제가 모은 쓰레기는 아니지만 저희 빌라에서 내 놓은 쓰레기에요. 저희집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에 있는데요. 정말 쓰레기를 저렇게 무자비하게 내어 놓는 통에...집에 올 때마다 울적해져요. 그나마 저희 빌라는 골목에서 제일 잘 내놓는 빌라인데도 저 지경입니다. 아파트, 대형마트 등 뭔가 컨트롤이 잘 되는 곳들은 빠르게 쓰레기 배출, 플라스틱 문제, 재활영 이런 거 잘 해결되는데, 전통시장,다세대주택 이런 데는 뭔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얘기할 때가 없어서 그냥 여기다 좀 털어놨어요... :(
찐쩐
아 너무 공감! 원룸촌 같은데도 장난 아닌데 말이죠.. 쓰레기(일쓰, 재쓰..)공동으로 버리는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럼 그 주변 집주인들이 싫어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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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
하소연 저도 공감해요. 어디서 들었는데 수거하는 분들께 어떻게 하는 게 좋으세요? 라고 물어보니 "투명한 봉지에만 잘 넣어달라"고 하셨다고 그러더라구요. 과거엔 '동네 커뮤니티'가 있어서, 그나마 관리가 되었다면 요즘은 그런 것도 없으니, 버리고 가져가는 사람만 남고. 그 중간에 신경쓰는 사람은 줄어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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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저희 동네는 원룸들이 밀집된 지역인데요, 골목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어요. 그러나 골목 전체 거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크기가 턱없이 작고, 행인들까지 마구잡이로 버려서 항상 쓰레기가 넘쳐나요. 공공근로하는 분들이 관리하지 않으면 거의 아수라장이에요. 이용자들이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데, 전적으로 남에게 관리를 의존하는 것 같아서 맴이 아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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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
그 분리수거함도 없어서 엄청 부러워했는데. 그것도 그런 문제점이 있군요..:( 뭐 어찌해야된데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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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
일싫사에서도 지금 비슷한 이슈로 이야기 되는 중이네요. 재활용품 내놓으려고 비닐 사야 하는 것도 정말 이상하죠 ㅠㅠ 집에 비닐을 안 쓰게 되면 걱정되는 것 중 하나에요. https://www.facebook.com/312546799163031/posts/58055156236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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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을 내놓기 위해 비닐을 준비해야 하다니! 생각해보면 골목에 설치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도 스댕 프레임에 비닐주머니를 달아놓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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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
일싫사에 제보했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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